인터뷰/예측
앤트로픽 CPO "2027년의 AI 예측 보고서가 현실과 빠르게 수렴하고 있음을 실감"
작성자
하이룽룽
작성일
2025-06-07 06:51
조회
19
요약
Q1. Anthropic에서 AI가 얼마나 많은 비율의 코드를 작성하고 있나?
A1:Anthropic에서는 현재 전체 코드의 약 70~90%를 AI(Claude)가 생성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코드 팀'에서는 자체적으로 코드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 이 팀에서는 Claude가 작성한 코드 비율이 약 95% 이상일 것으로 추정됨.
Q2. AI 발전 타임라인에 대한 예측은 얼마나 정확한가?
A2:Anthropic의 연구자 Dario가 약 1년 전 예측한 AI 성능 향상 타임라인이 거의 정확히 들어맞고 있음.
- 당시 AI의 코딩 능력 벤치마크(SUB bench)에서 모델의 성능이 50% 수준이었으나,
- 그는 2025년 말까지 90% 도달을 예측했고, 현재(인터뷰 시점)는 이미 **72%**에 도달했음.
Q3. AI의 창의성과 독립적 사고가 가능한가?
A3:초기에는 AI가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낼 수 있을지 의심했으나, 최근(지난 1개월 내) **Anthropic의 최신 모델(Opus 4)**이 전략 수립 단계에서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며, AI의 창의성과 독립적 사고 능력에 대해 큰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힘.
Q4. Anthropic이 AGI 위험성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A4:Mike Krieger는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위험성 또한 증가할 것을 인식하며, Anthropic의 합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밝힘.
Anthropic은 인간과 AI 사이의 이상적인 관계를 설정하고, 안전성 연구(interpretability 등) 및 제품 전략을 통해 AI의 발전이 긍정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함.
Q5. AGI 혹은 고도화된 AI가 널리 보급될 시점에 대한 구체적 예측이 있는가?
A5:인터뷰에서 언급된 『AI 2027』 보고서는 상당히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 Mike는 이 보고서의 내용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음을 언급함.
- 처음에는 2027년이 먼 미래처럼 느껴졌지만, 지금(2025년 중순)의 빠른 발전 속도를 볼 때 2027년 예측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강조함.
- 이 보고서에서 제기된 고급 모델들의 에이전트적 행동, 기억능력(memory), 장기적 행동 계획 능력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함.
Q6. AI가 인간 능력을 축소하지 않고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은?
A6:AI가 인간의 능력을 저하시키는 "의존적 도구"가 되지 않도록, 사용자의 주체성을 보장하는 제품 설계를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음. Claude가 과도하게 사용자에게 질문을 던져 귀찮게 하거나, 반대로 사용자의 참여 없이 결론을 내려버리는 극단적인 디자인을 피하고, AI와 인간의 균형잡힌 협력을 강조함.
Q7. AI 활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치적 평가지표는 무엇인가?
A7:전통적인 "사용 시간" 같은 표면적 지표가 아니라, 실제로 AI가 인간 업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보완하거나 절약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예를 들어 본인의 사례로, 최근 Claude를 이용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6시간 걸릴 작업을 25분만에 마친 경험을 들며, 이러한 실질적 효용성 평가가 중요함을 지적함.
종합 요약:
- 코드 작성에서 AI의 비율은 최대 95%에 달할 만큼 AI 활용이 일상화됨.
- Anthropic 내부에서 AI 능력 및 발전 타임라인에 대한 수치적 예측이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AI 발전 속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짐.
- 2027년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라 실질적 AGI에 가까운 AI 기술이 등장할 현실적인 시점으로 보고 있음.
- AI가 인간의 창의성과 독립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제품 설계와 평가 지표에서 중시하고 있음.
- AI 위험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주요 기업적 목표로 삼아 책임 있는 AI 발전을 추진 중임.
개추